♬ Haris Alexiou (헤리스 알렉슈) 노래모음
어제 하루
종일 회색빛 하늘로
금방이라도 쏟아 부을듯하던 날씨가
오후 5시를 조금 지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섭게 강풍이 몰아치며
마당 옆 낙엽송 가지들이
금방이라도 부러져 버릴 것 같은 바람은
비와 함께 밤새도록 끝일 줄 모르고
아침기도가 끝나는 6시가 지나
조금씩 바람도 비도 수그러드는 듯합니다.
밤새 무섭게 부는 바람 때문에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마치 온 세상을 쓸어 버릴 듯
굉장한 굉음을 내면서
불어 대는 바람은
2층 테크의 캐노피스를 날려버릴 것 같아
매우 불안한 밤이었습니다.
아침에 집 주변을 돌아보니
온통 바람에 온갖 사물들이 날려
마당 여기저기에 박스며 물품들이
제멋대로 나뒹굴며 야단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아침 8시가 되면서
검은 구름 사이로
찬란한 태양 빛이 빠끔히 고개를 내밀고있긴 하는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아직은 해제가 되지 않아
바람은 조금은 수그러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불어 대고 있습니다.
바람에 테크 안과 온 창문에
빗방울로 흥건하고
나무 마룻바닥이 물바다가 되어 야단이 아니네요.
한여름 장마철도 아니고 때아닌 폭풍으로
혼란스런 그런 밤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둠이 사라진 대낮이라 마음에 진정은 되는듯합니다.
여유로움을 찾고자 진한 에스프레소를 내려
카푸치노를 만들어 놓고 2층 테크에서
조금씩 환하여지는 우중 속의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Haris Alexiou (헤리스 알렉슈) 노래모음
01.Patoma (Rain Version)
02.Cok Uzaklarda
03.Odos_Aristotelous_(Greece)(Live)
04.Agnostos Tytlos
05.Manoula Mou
06.Gia Ena Tango
07.Patoma (Rain Version)
08.To tango tis Nefelis
09.To Treno Fevgi Stis Okto
10.To Aspro Sou Poukamiso (레인버젼)
11.Odos
12.[Emfilios Erotas] Bhma Bhma
13.Oi Filoi
14.Prwino Tsigaro
15.Tabakiera
16.Witch
17.Zilia Mou
18.Magissa
19.Oi antres pernoyn mama
20.Prino Tsigaro/George Dalaras & Haris Alexiou
21.Ftanei Ftanei
22.Gyftissa Ton Evisakse
23.Exartatai
24.Mh Ton Rwtas Ton Ourano
25.Turnalar
26.O Anthropos Tou Kabou
27.Anthrwpoi monaxoi
28.Canto pe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