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
먼 훗날 - 김소월
hanulche
2019. 5. 15. 11:30
먼 훗날 - 김소월
먼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시면
"무척 그리다 잊었노라"
그래도 나무라시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잊고
먼훗날 그때에 잊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