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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hanulche 2015. 1. 25. 15:15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있는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기억속에 있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Tears / Day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