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

새벽편지 ... 정호승

hanulche 2015. 1. 24. 13:26

 

 

 

 

새벽편지 ... 정호승   



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해변의 노래(첼로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