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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기다림... 이 문 주

hanulche 2015. 1. 24. 21:49

 

 

 

 
 
 
슬픈 기다림... 이 문 주 



무심한 세월이 지나간 곳 
지난 세월 
진한 삶의 무게가 들어 앉아 있는 
깊은 골짜기가 내 얼굴에 나타날 때쯤 
지나가던 어느 길목에서 
내 심장의 고동을 울리게 하는 사람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기에는 
슬퍼질 것 같아 
너의 가슴 안으로 
스며들기를 원 했기에 
한번쯤은 만나 
제일 가까운 곳에서 
너의 숨소리를 듣고 싶다 
마주 잡은 손끝으로 
전해질 떨림이 진하게 느껴져 오면 
스스럼없이 내 가슴에 
너를 안아 사랑하고 싶었다 

이렇게 네가 다녀가는 동안 
쌓인 그리움을 아느냐 

말없는 공간속에 남긴 
언어들이 네 마음이기에 
언제나 기다리다 슬퍼진 
사랑을 정말 모르겠니 

날마다 너를 꿈꾸다 
지쳐가는 내 마음을 모르겠니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 이정하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