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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타인 - 아낌없이 주는 나무 中

hanulche 2015. 2. 7. 22:35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소년은 초라한 할아버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잘려나간 밑둥만 남은 나무는
그에게 더 줄 것이 없어 미안했습니다.

"얘야, 이젠 네게 줄 것이 없어 미안하구나.
내 밑둥에 앉아 쉬거라"

나무의 말에 초라한 노인은
잘려나간 밑둥만 남은 나무에 앉아
쉬었습니다.
그러자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실버스타인 - 아낌없이 주는 나무 中



Tears / The Day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