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
영혼의 뜨락 ...최태선
hanulche
2015. 8. 21. 16:25
영혼의 뜨락 ...최태선
너에게 난 소박한 들꽃이 되리
마음 안에 삶의 그리움이 밀려올 때
가시가 돋친 장미보다
은은한 들꽃향기로 너의 그리움에 잠들고
순간적인 아름다움에 취하기보다
언제나 푸르름 진한 초록의 향기로
네 영혼의 뜨락에 초록의 빛으로 머물러
네가 힘들고 삶이 고단할 때
마음 안에 시원한 기쁨의 바람이 되고
어둠 속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겉으로 드러나기 보담
항상 네 곁에 머물러
인생과 삶의 조언자가 되어
너의 안식이 필요할 때
은은한 들꽃향기로 마음을 채워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