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hanulche
2015. 1. 23. 22:31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밟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