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
외로운 사람... 나태주
hanulche
2015. 1. 26. 12:41
외로운 사람... 나태주
전화 걸 때마다
꼬박꼬박 전화를 받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불러주는 사람 별로 없고
세상과의 약속도 별로 많지 않은
사람이 분명할 테니까요
전화 걸 때마다
한 번도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은
더욱 외로운 사람입니다
아예 전화기에서 멀리 떨어져
새소리나 바람소리, 물소리 길을 따라가며
힌구름이나 바라보고 있는
그런 사람이 분명할 테니까요.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 12곡
01. Nada - Il cuore e uno zingaro (마음은 집시)
02. Enrico Macias - Solenzara(추억의 소렌자라
03. Milva - Nessuno Di Voi (서글픈 사랑)
04. Elena Kamburova - Dozhdik osennij(가을비)
05. Mayte Martin-Veinte anos(중독 된 고독)
06. Alexander Ivanov - Ya Zovu Dozsh(비야 내려다오)
07. Chava Alberstein -The Secret Garden
08. Claude Jerome - L\'orphelin
09. Svetlana - Je Vais Seul Sur La Route(나 홀로 길을 걷네)
10. Charles Aznavour - Isabelle
11. 관숙이(Shirley Kwan) - 忘記他(그를 잊는다는 것)
12. Georges Moustaki - Ma solitude(나의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