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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고운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hanulche 2015. 2. 8. 22:32

 

 
 
 
 
 
                                            
 
봄이 오면 나는
우체국에 가서 새 우표를 사고
답장을 미루어 둔 친구에게 다만 몇 줄이라도 
진달래빛 사연을 적어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