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essay

저 지붕에 그리움 있다 / 최호건

hanulche 2015. 1. 24. 22:59

 

 

 

 
 
저 지붕에 그리움 있다 / 최호건 
 
 
조용한 음악이 오면 
밤이다그리움 안겨주고 
환하게 다가오는 사람
음악은 사랑과 그리움에 존재해서
위로하듯 다가서 왔다

창문을 노크하는 겨울 바람
커튼을 만지고 있었다
그리워 하는 시간 속에
밤별 뜬 하늘
저기 탐스러운 달
누구의 모습에서 웃고 있다

하나 둘켜진 불빛들
저
지붕에 그리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