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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 하늘채Photoessay 2022. 10. 28. 09:25
누가 그랬다.
사람은 여럿인 것 같지만
언제나 혼자라고
올 때도 그랬지만
갈 때도 마찬가지라고인생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되면
떠날 때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혼자가 아닌 여럿의 무리 속에
속하여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살기를 원하지만때론 여럿보다 혼자일 때가
더 좋을 때도 있다는 것을
느끼는 까닥은 무엇일까.긴 번민과 방황 속에도
가을은 그렇게 떠나가고 있다.너무나 짧은 시간 속에
사라져가고
기약 없는 시간의 흐름 속으로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