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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기다림... 이 문 주Photoessay 2015. 2. 3. 14:40슬픈 기다림... 이 문 주 무심한 세월이 지나간 곳 지난 세월 진한 삶의 무게가 들어 앉아 있는 깊은 골짜기가 내 얼굴에 나타날 때쯤 지나가던 어느 길목에서 내 심장의 고동을 울리게 하는 사람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기에는 슬퍼질 것 같아 너의 가슴 안으로 스며들기를 원 했기에 한번쯤은 만나 제일 가까운 곳에서 너의 숨소리를 듣고 싶다 마주 잡은 손끝으로 전해질 떨림이 진하게 느껴져 오면 스스럼없이 내 가슴에 너를 안아 사랑하고 싶었다 이렇게 네가 다녀가는 동안 쌓인 그리움을 아느냐 말없는 공간속에 남긴 언어들이 네 마음이기에 언제나 기다리다 슬퍼진 사랑을 정말 모르겠니 날마다 너를 꿈꾸다 지쳐가는 내 마음을 모르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