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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마 기억하지 않아도 늘 기억나는 사람이 될 거야 그 때마다 난 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이렇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그래. 원태연 - 안녕 바람(wind) - 김영태(하모니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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