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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너무 더웁다. 해도 길고 일도 많아서 쉴 사이 없이 바쁘다. 그래도 여름이 없다면 큰일이다. 뜨거운 햇볕 덕분에 벼도 과일도 잘 큰다. 더위와 많은 일 속에 정신없이 살며 가을을 기다린다. -이영복의《할매의 봄날》중에서- *여름은 더워야 합니다. 여름이 덥지 않으면 그것도 재앙입니다. 그러나, 덥기 때문에 식힐 줄도 알아야 합니다. 숲속, 강가, 나무그늘을 찾아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더위에 밀리고 더위에 먹혀 여름이 더 덥습니다. (2014년 7월17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