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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고지 고랭지 채소밭 단지
여름 배추가 출하되고 김장 배추 파종을 준비하는 시간인가 보다.
배추밭에는 검은 비닐로 파종 준비를 마치고 이식할 배추 모종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저기 더덕 밭에는 한창 더덕이 덩굴을 뻗어 예쁜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덩굴 지지대 위로 뻗어 뻗어 단아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지천에 더덕 향이 가득히 품어낸다.
산 더덕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재배하는 더덕 밭에서 더덕 꽃을 담을 수 있어
대신하여 본다.이제 여기저기 하나둘씩 꽃을 피운다.
예쁜 꽃망울이 터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함이 더욱더 정감이 간다.
